부동산

'북항 랜드마크' 부지 사업자 이번해 안에 선정

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 2022. 7. 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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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방치돼 왔던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핵심 사업인 랜드마크 부지에 대한 개발 매각을 이번해 안에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오픈 카지노와 돔야구장 등이 검토 되었으나 수익성 문제, 난개발등 다양한 우려로 인해 무산되었었습니다.

또한 29억여원을 들여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랜드마크 부지 용역 결과, 랜드마크 부지에 주거 시설을 허용하자는 의견까지 나왔었습니다.

그냥 돈낭비로 끝난 아니.... 어찌보면 돈 밀어주려고한 가짜용역이라고까지 보여집니다.

랜드마크 부지 우선협상대상자가 당초 공모내용을 유지하지 않고 주거 시설등으로 변경할수 없도록 만다는 견제 장치를 만들어놓아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었습니다.

 

몇년전 나왔던 랜드마크 부지 조감도..... 과연 이렇게 될지...

 

 

 

 

감정가만 6,000억에 달하는 가치가 매겨진 이 부지

지난 7월 24일 해양수산부와 부산 항만공사 (BPA)에 따르면 해수부등은 랜드마크 부지를 공모방식(공개경쟁입찰) '매각'하기로 결정하였고 공고와 사업 설명회등을 거쳐 올해 12월 최종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당초에는 부산시가 민간사업자를 모집해서 제안하는 식으로 검토되었지만 특혜소지 방지를 위해 부산항만공사가 매각 공모를 진행하는것입니다.

 

 

 

다음달부터 해수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3개월간의 공고와 평가를 거쳐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허용 용도
  • 건축물 가이드 라인
  • 전략저 유치업종

등을 반영하고 우선 협상 대상자의 계획을 바탕으로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합니다.

추진단과 부산시등은 현실적으로 테마파크와 글로벌 기업 유치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시민 사회에서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개발은 싱가폴 마리나 베이샌즈등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고 '주거시설등의 호도된 제2센텀화를 막아야한다'고도 밝히면서 부산을 상징할수있는 랜드마크를 나타낼수 있는 사업자에게 부지를 매각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항사모)의 공식 요구 사항이며, 타당한 요구이기에 퍼와봤습니다.

1. 정확한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 조성 절차와 공모내용을 시민에게 정보공개하라. 추진단은 북항재개발에 관한 또 한번의 실수는 시민이 용납안한다.

2. 해양문화지구 즉 랜드마크 심사위원회는 국내외 굴지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로 구성되어야 하며 정밀한 예외없는 심사가 의무화 되어야한다.

3. 공사기간은 7년 쯤 걸린다한다. 완공이 예정대로면 2029년이 된다. 싱가폴 마리나베이 등 벤치마킹도 필요하나 우리는 그것을 뛰어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아시아 최고 부산의 큰 자랑거리 랜드마크 조성이 되어야한다.

4. 응모 중 랜드마크로서 적절하지 않는 것은 처음부터 과감히 버려야한다.

5. 랜드마크의 구성은 오페라하우스, 여객터미널, 마리나 및 해양경관시설, 부산항기념관 등이 있으나 제1부두 보존활용, 현재 시내와 떨어져 불편한 국립해양박물관의 북항분관등이 균형감있게 고려됐으면 한다. 또한 시민이 활용할 「근해양문화 광장」 조성이 필요하다.

6. 주거시설 도입 부문이 어느 수준인지 분명히 시민에게 밝혀라. 우리는 어떤 변형된 주거실설도 원치 않는다.

7. 공공성과 사업성의 조화는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결국 핑계에 불과하며 조화될 수 없다. 항상 사업성이 우선됐다. 공공성, 시민성이 절대 우선 되어야한다.

오래전에는 부산하면 용두산타워, 현 부산타워를 떠올릴수 있었지만 지금은 애매해졌지요..

 

이번 랜드마크 자리에는 정말로 부산을 새롭게 상징할수 있는 곳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무조건 크고 높은거 말고요)

 

제발 아파트,주거지 그만 짓고 해양도시부산 답게 좀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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