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때 신으려고
고어텍스 신발을 몇일간 검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스타일은
1. 보아다이얼
2. 미드컷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
3. 가벼운 운동화스타일
4. 고어텍스 (방수신발)
이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가벼운 운동화 스타일의
미드컷 고어텍스 운동화는 잘 없습니다.
대부분이 미드컷 경등산화로 일반활동을
하기에는 발이 피곤할수 밖에 없는 스타일입니다.
수많은 정보를 찾아보다가 결국 구입한것이
테렉스 프리하이커 고어텍스 FZ2507입니다.
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했고 가격은
187,270원입니다.
일요일 주문해서 수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드컷이다보니
신발이 발목까지 커버해줍니다.
이렇게 산 이유는 우리나라도
우기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지면에 물이 많이 차는 경우가 있고
아무리 신발이 방수가 잘되더라도
발목까지 올라오는 빗물에 발을 담그면
신발 입구쪽으로 물이 들어올수 밖에 없기에
발목이 높은 신발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니
발볼이 좀 좁게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치수 업하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저는 발볼이 넓지도 않고
키에 비해 발도 작기에 정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일반 신발보다는 발볼이 좁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한치수 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신어보니 약간의 공간이 있지만
신다보면 신발은 늘어나기에 신어보기로 합니다.
이런 섬유베이스의 신발은 신는 기간이
길다보면 발가락 끝쪽이 해져서
구멍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제가 그랬는데 이때까지 신었던
고어텍스 신발마다 그런식으로
구멍이 나서 버렸습니다.
그래서 발가락 끝쪽이 보강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발목 쪽 뒤로 고무밴드 처리가 되어서
신축력이 좋습니다.
특히 미드컷 (발목신발)이기 때문에
신고 벗기가 불편하기에
신고 벗을때 편리하도록 저렇게 고리가 있습니다.
물론 저게 있다고 해도
일반 단화보다는 신고 벗을때 불편합니다.
발목을 감싸주는 고무밴드와 그를
또 한번 더 감싸는 고무밴드가
하나 더 있는 형태입니다.
신발의 높이가 느껴지게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신발이 엄청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크지 않습니다.
신발 자체는 정말 이쁩니다.
참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비오는 날
활동하셔야하는
건설현장, 택배업, 배달업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
기능적으로도 만족감을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일단 몇개월간 신어보고
다시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버텨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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