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노컷뉴스 퍼옴)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고등학교 부족 사태가 심각합니다.
신도시가 계속 개발되고 30~40대의 부부들이 유입이 많이 되면서 유,초,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인데
유초중학생같은 경우도 학교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고등학교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18세 이하 인구가 매년 2천여명씩 늘어서
2016년 1만 4,049명
2020년 2만 1,945명
56.2% 증가하였습니다.
초중학생들이 많다보니 미래 고등학생 수 증가 추세는 더욱 거세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매년 고등학생수는 증가하지만 명지동 일대 고등학교는 2곳
명지오션시티 명호고 (학생수 690명)
명지국제신도시 경일고 (학생수 460명)
단 두곳 뿐입니다.
이미 고등학교 부족현상 때문에 고등학생들을 강건너 사하구까지 통학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지금의 초중학생들이 고등학교 갈때쯤이면 많은 학생들이 주거지인 명지동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학교를 다녀야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 교육부는 저출산의 여파로 전체학생수가 줄어들고 있으니 신규로 학교를 짓는것을 허가할수 없는 입장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는 상황입니다.
같은 학군에 속한 다른 지역은 학생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명지내의 고등학교 신설은 어렵다는 것이다.
신설 대신 같은 학군내의 고교가 이전해서 명지로 들어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에 대한 강서구 북구 국회의원 김도읍 의원실의 답변입니다.
- 김도읍 의원실 답변 내용
저 또한 명지동에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있고,
이에 지속적으로 교육청에 고등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는 고등학교가 초등학교와 달리 주거지 거리 기준이 아니라
학군의 학생수로 학교신설 여부가 결정되는데 현재 강서구와 같은 학군인
남구, 서구, 사하구의 경우 학생수가 줄다 보니 학군 내에서 폐쇄·이전을 하지 않는 한 신설을 승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교육청도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의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이 인정하나,
교육부의 이와 같은 방침으로 교육부에 학교신설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부산교육청에 적극적으로 부산남고 학부모님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설득할 것을 요청하였고, 조만간 만나 설득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부산시교육청에서 영도구 지역민 설득을 마치는 대로
조속히 학교신설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에 강력히 요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이야기하는것과 똑같은 이야기를 지역구 의원이 반복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명지국제신도시는 전국 인구증가율 1위 수준이며, 에코델타까지 들어올 경우 10년간 계속해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데 학군내 학령인구가 감소한다는 이유만으로 신설을 못한다는 말은 이해할수 없다는것이 명지신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입장입니다.
직장과 주거가 근접해있는 직주근접은 중요합니다.
30~40대 부모로서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 + 주거 근접, 교주근접이 직주근접보다 더욱 중요한것이 사실입니다.
건물주만 배불려주는 높은 건물 건축허가보다 더욱 시급한것이 제대로된 교육 여건을 만들기 위해 신도시다운 원포인트 허가 실행입니다.
학군내의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렇게 할수 밖에 없다 라는 이야기보다는 통계를 통한 미래 예측하고 제대로된 환경에서 교육 받을수 있는 명지신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대해 명지신도시에 거주하시는 30~40대 부모님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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